자원봉사단이 지역주민에게 직접 따뜻한 한끼 선물

현대모비스 반찬나눔쉐프 봉사단
현대모비스 반찬나눔쉐프 봉사단

[고양신문]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24일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반찬나눔쉐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자기주도형 자원봉사활동으로, 임직원과 지인으로 구성된 9명의 봉사자가 밑반찬을 만들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지역주민 3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자원봉사를 위해 회사로부터 월 1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원받아 3개월간 진행되는 현대모비스 ‘반찬나눔쉐프’ 봉사단은 저소득 지역주민 밑반찬 봉사를 위해 지원 금액을 전액 후원했고, 11월까지 월 2회 밑반찬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반찬 만들기
반찬 만들기

첫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직접 반찬을 만들어 지원해드려야 하니 음식 맛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컸는데 기쁘게 맞아주시고 맛있게 드시겠다고 인사해주셔서 뿌듯했다”라며 “반찬 지원봉사가 꼭 필요한 영역이고 앞으로 회사의 지원이 끝나도 계속 이어갈 방법에 대해 고민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미령 관장은 “공적 서비스로 지원 가능한 영역 외에도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손길이 필요한데, 새롭게 개관하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복지관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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