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은 고양 땅이다
2005-06-15 권혁상
고양문화재단(이사장 강현석 고양시장, 총감독 이상만)은 북한산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과 고양 땅의 역사와 유적에 관한 사진전시와 역사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6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어울림미술관에서 ‘사진기획전Ⅰ - 북한산은 고양 땅이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양의 명산인 북한산의 유적과 아름다움을 ‘역사, 사람들, 굿, 전설, 문화재’ 다섯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진 전시로 <장승>, <조선땅 마을지킴이> 등의 사진집을 출간한 전통문화 사진 전문가 황헌만을 비롯하여 이수영, 김태준 작가가 참여했다.사진기획전Ⅰ과 더불어 현 유네스코 산하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 김광식의 세계 각국 역사마을의 사진이 ‘사진기획전Ⅱ- 세계의 역사마을’ 이 함께 전시된다.이 두 전시는 고양시와 세계 도시들과의 관계를 사진이라는 예술매체를 통해 풀어내고 있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역사 교육'의 효과를 위해 고양시청 문화재 전문위원 정동일 박사가 관람객들을 위해 6월 15일, 7월 6일 오후3시에 전시설명과 강연을 한다. 6월 29일 오후3시에는 ‘세계의 역사마을’이라는 주제로 전시 출품작가의 세계역사마을 체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슬라이드 강연이 있다.또 아마추어 사진작가 및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진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