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서장나리 처음 봐요”
고양署 추석 맞아 요양원 방문
2005-09-24 고양신문
고양경찰서(서장 박종위)는 추석을 맞아 명절에 오히려 쓸쓸히 지낼 수 있는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종위 서장은 지난 6월 검문 도중 사고로 입원중인 최원봉 상경을 위문 격려한데 이어 복지시설인 샬롬의 집, 희망요양원, 은혜의 집, 천사의 집을 차례로 방문하여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여 온정의 손길을 나누었다.
박 서장이 직접 거동이 불편한 김모 할머니(82세) 손을 꼭 잡으며 건강하시라고 말하자 “내 80평생 경찰서장 나리를 처음 본다며 바쁘실 텐데 이런 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고, 장모 할아버지(76세)는 “빨리 병이 나으면 방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