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의 '송년의 설레임'
24일 덕양어울리극장
2005-12-26 염정애
(사)고양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최로 24일 덕양어울림누리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송년의 설레임'공연이 있었다.송년의 아쉬움과 새해의 설레임을 예총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수필 낭송, 국악협회 회원들의 경기민요(태평가, 양산도, 뱃노래, 잣은뱃노래)와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안현성)의 '캐롤, 영화모음곡', 대금독주, 퍼포먼스, 경쾌한 타악트리오 순서가 이어졌다. 일산 성악 앙상블과 서울 남성 앙상블의 멋진 화음과 함께 특별출연을 한 안치환씨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송년의 설레임의 관객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송년의 설레임 공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진다고 하니 함께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일에 동참하는 멋진 연말이 됐다.(사)고양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성봉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처럼 고양예총은 문화예술도시인 고양에 늘 푸르른 예술의 향기를 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사)고양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1994년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의 3개협회로 시작하여 창립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는 강난경(문인협회)회장이 선출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국악, 연극, 연예, 무용, 영화, 사진협회가 차례로 설립되었고, 2005년 현재 고양예총을 중심으로 9개 협회로 구성되었다.현재 김성봉 3대 회장과 김권수 국악협회 회장, 강윤나 무용협회 회장, 이재선 문인협회 회장, 조강훈 미술협회 회장, 양택조 연극협회 회장, 변장호 영화인협회 회장, 안현성 음악협회 회장, 이우탁 사진작가협회 회장이 고양예총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예술, 문화의 저변확대를 통한 삶의 질적 확대를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