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야생동물 먹이주기
개명산·한강하구에서
2006-02-11 고양신문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지난 3일 고양동 개명산과 한강 하구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높푸른 고양21 협의회, 자연보호 고양시 협의회를 비롯해?고양시 관내 고양 환경단체 협의회 소속 회원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에 사용된 먹이는 곡물류 1.251kg을 시에서 준비했으며 고양 환경단체협의회에서 제빵 5톤, 채소류 7톤을 준비.
인력접근이 어려운 고양동 개명산에는 공중 살포를 위해 11항공단에서 헬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태회씨(해냄 공동체 원장)는 이날 “가정과 사회 대기오염에서 환경으로 인한 장애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생동물도 살아야지 사람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 환경운동본부도 회원들이 참여해 한강 둔치에서 우리나라 보호 조류인 재두루미, 큰기러기 서식지에 벼씨 500kg, 옥수수 500kg 을, 기타 조류와 고라니 등에겐 야채 5톤 등을 뿌려주었다. /박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