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발위 지원 재차 선정

지발위, 2006년 지원 언론사 발표

2006-02-16     고양신문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지역신문발전지원금 지원대상 언론사에 고양신문이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발위는 지난달 26일 지원대상 언론사로 일간지 18개사와 고양신문을 비롯한 주간지 41개사를 선정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은 첫해 일간지의 경위 인천 등 3개 지역 5개사로 한정돼 지역 일간지들의 반발을 샀지만 올해는 모든 지역에서 선정돼 지역 안배가 고려됐다는 평이다. 또한 주간지는 지난해 37개사에서 4개사가 늘었지만 지난해 선정됐던 주간지 4곳은 올해 탈락했다.

지발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편집권 독립과 신문사 운영방법 개선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집행에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신문은 지난 해에 이어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선지원 언론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본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각종 취재장비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계기로 보다 심도 있는 기획취재와 신문사 운영개선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