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트, 봄꽃 한가득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 꽃.
2006-03-04 김은정 기자
한국화훼농협 플라워마트(일산서구 대화동)는 요즘 봄맞이 집단장을 위해 봄꽃을 사러나온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거린다. 하루 방문객만 2500여명이다.
플라워마트는 630평 규모로, 꽃 뿐만 아니라 화분 영양제 거름 리본 등 화훼관련 모든 제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장점. 경매장을 통해 요일별 구입한 화훼를 정찰판매해 시중보다 20-30% 저렴하다.
월요일에는 관엽 절화, 화요일에는 동·서양란, 수요일에는 관엽 절화, 금요일에는 동·서양란 관엽 절화가 입고되므로 요일을 맞춰 방문하면 더욱 싱싱한 화훼를 구입할 수 있다.
올봄엔 히야신스 수선화 퓨리뮬러 등 봄의 대표격인 꽃 외에 스파트필름 팔손이나무 벤자민 등이 인기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꽃이 피는 것보다 오랫동안 초록색을 즐길 수 있는 식물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를라워마트 지창문 주임의 귀띔.
플라워마트 내 분갈이 전문코너에선 겨우내 집안에 있던 화분의 분갈이를 해준다. 비용은 소품의 경우 1천원, 중품은 3천원선.
오는 10일부터 5월30일까지 초화류 모종류 묘목류 분재류 원예용품 등을 판매하는 '새봄을 꽃으로 맞이하는...봄꽃 대축제'가 열린다.
대화역 농협하나로마트 옆. 연중무휴.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개장. 문의 91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