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푸른고양21 삶터대학 개강
9월까지 매주 수요일 강의
2006-05-27 박영선
지난 17일 덕양구 토당동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높푸른 고양21 협의회(상임대표 이동환)의 삶터대학 3기 개강식이 있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성권 시의원과 시 관계자, 높푸른 고양 21 운영위원 및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표준화 시대에서 특성화 시대로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같이 지속가능한 계발이념도 우리의 환경에 맞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서툴지만 우리 것을 만드는 계기가 삶터대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계기로 우리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나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3기 수강생으로 등록한 신문숙씨(후곡마을)는 “고양시 주변의 환경과 생태에 좀더 관심을 갖고자 신청했는데 보람된 성과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활동가를 육성하고 변화 주도자(Change Agent)로서의 역활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삶터 대학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개발, 생태교육, 시민이 만들어 가는 도시, 녹색소비, 공동체문화, 전통과 현대의 문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고양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