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부설 하누리문화교육원 문열었다
2001-11-10 이부섭
지난 11월 1일 하누리문화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합의하고 이름을 고양신문 문화사업팀에 걸맞게 한다는 목적으로 ‘고양신문 부설 하누리문화교육원’을 출범시켰다.
앞으로 하누리문화교육원(원장 김한담·966-0061)은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학습 ▶지역문화축제 ▶청소년 현장학습 ▶전통교육 방식에 의한 6예(六藝) 교육 ▶각종 문화강좌 프로그램 개설 등의 사업을 펼질 예정이다.
이로써 고양신문은 고양시를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자하는 각종 프로그램 제공 및 정책생산을 위해서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애쓸 예정이다.
한편 하누리문화센터는 마지막 사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전통문화 일곱 번째 체험마당’을 11일 오후 1시부터 화정 로데오거리 근린공원에서 갖는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장승과 솟대 만들기 체험마당으로 펼쳐진다.
김한담 대표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장승과 솟대를 만들다 보면 민간신앙에 대한 인식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적 미학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무를 깍는 과정에서 칼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이나 조형예술에 대한 감각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