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터키 정부와 민간외교

양국 전시컨벤션산업 발전방향 모색

2007-03-28     고양신문
킨텍스 김인식 대표이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박 7일 일정의 터키출장에서 터키 정부관계자들과의 ‘Turkish Expo 2007’ 개최를 위한 업무를 논의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터키 국가 PR행사를 한국 킨텍스에서 개최하도록 장려, 이에 따른 협력 방안에 대해 서로 다각적으로 논의하였다. 
한국과 터키는 양국 정상회담 시 수교 50주년이 되는 2007년을 ‘한·터키 우정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념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내달 7일 열리는 한국-터키 각국의 차관급 간의 공동회의에서 터키상품이 전시되는 ‘Turkish Expo 2007’ 행사가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터키 정부측도 이번 김인식 대표 방문을 계기로 행사개최를 위한 자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도 밝혔다. 그러나 김인식 대표는 “현재 터키 상품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낮고, 진출업체수가 적어 현지 업체들의 부스참가 유도가 쉽지만은 않다”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벤트 컨셉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비즈니스 사절단을 초청해 미팅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킨텍스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인 ‘국제로타리 총회’(2009년 예정)를 포함, ‘세계역도선수권대회’(2009년 예정)등 다수의 국제행사 유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