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김씨 송포종친회 열려

경로잔치와 족보발간 행사 겸해

2007-12-07     김한담 기자

지난 11월 30일 김녕김씨 송포종친회가 주엽동 비주부페에서 열렸다. 송포종친회원 및 가족과, 유대기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로위안잔치와 신간족보 발행 기념회를 겸한 행사였다.
경과 보고에 나선 김우규 종친회장은 “생존해 계신 분들과 선조들이 우리 김녕김씨의 근간”이라며 “신간족보발행으로 김녕김씨의 족보체제가 확립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은행장 강정원, 고문변호사 안수화, 고양문화원장 오수길, 고양향교전교 이세준, 고양씨족협의회장 한익수, 송포초등학교 총동문회 이대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문화원 원장 오수길 씨는 축사를 통해 “예를 지키고 친화 할 수 있는 김녕김씨처럼 좋은 가문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하며 “형제간의 우애를 갖고 효를 중심으로 인간을 이끌어 가는 정통가문이 김녕김씨”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김녕김씨의 많은 종친과 식구들은 뜻깊은 행사를 즐겼는데, 종친 대표 김형상 씨는 “김녕김씨 모두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효를 기본으로 하고 지역에 많은 보탬이 되는 김녕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