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당 제1근린공원 조성
도시공원위 조성계획변경 심의
지난 10일 종합상황실에서 토당 제1근린공원 조성계획변경 심의를 위해 고양시 도시공원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 회의는 양영숙 환경경제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윤용석, 박규영 시의원 및 장동수 한경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안건으로 상정된 토당 제1근린공원의 조성계획변경(안)의 설명을 듣고 심의를 했다. 심의에서는 조경시설, 운동시설, 편익시설, 관리시설 등 앞으로 공원에 조성될 시설들을 점검하는 회의가 진행됐다.
조성 내용을 살펴보면 토당 제1근린공원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산106-8번지 일원에 시설면적 10만6000㎡의 규모로서 공원에 4개 광장(토당광장, 북녘광장, 동녘광장. 남녘광장)이 들어서고, 배드민턴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휴게마당 등 각종놀이마당, 산책로 등 운동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주차장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 관리 편익시설과 조경시설 등의 공원시설물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 앞서 윤용석 의원과 박규영 의원은 사전에 공원조성 현장을 답사했는데, 박규영 의원은 공원 내 4개소 광장 중 토당광장 진입로와 주차장의 시설에 대해 “현 계획대로 조성하면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유발이 되지 않도록 주차면적을 최소화하고 신호체계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윤용석 의원도 “인근 충장공원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을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연결로를 설치하면 행신지구-토당공원-충장공원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토당공원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