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배고픈 아이들 위해 팔 걷어
2008-07-05 고양신문
일산농협 주부모임
일산농협(조합장 조홍구)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회장 유미선)은 지난해부터 결식아동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일산초등학교. 일산 최초의 초등학교이자 일산농협 조합원들의 모교와 같은 소중한 곳이기 때문. 실제로 조홍구 조합장 등 상당수의 조합원들이 일산초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는 동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부모임에서 후원하고 있는 결식아동은 12명이다. 주부모임은 가난 때문에 밥 굶는 아이들이 없어지도록 최대한의 여력을 모아 결식 후원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산새마을금고
일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성호)는 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비 지원은 일산초교 등 지역 내 학교들부터 시작됐다. 일산새마을금고는 학교 급식 지원 이외에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복지 사업도 지원하는 등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남 전무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들의 공동 금고”라며 “금고가 성장 할수록 지역사회 공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