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이 창의적 학습 만든다

고양 창의적 학습 결과물 작품 전시회

2008-11-27     박기범 기자

창의적 학습 결과물 경진대회 작품 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에 걸쳐 안곡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전시회를 열렸다. 이번 창의적 학습 결과물 작품 전시회는 각 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제고하기 위한 전시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창의적학습경진대회를 거쳐 학교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들이 고양교육청 주최 창의적학습결과물 작품전시회에 출품됐다. 모두 46편의 작품이 응모한 창의적학습결과물 작품전시회는 외부심사위원을 포함한 창의성교육 방면의 전문성을 지닌 6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작품의 등급이 결정됐다.

대회 진행은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은 자신의 발표순서가 되면 출품한 작품 앞에서 3분 이내의 작품설명을 하고, 심사위원의 질문에 자신의 창의적인 관점이 들어간 답변을 했다. 이번 심사결과 등급이 결정된 작품은 모두 44편으로, 고양화정초등학교 김정연 학생 외 최우수 8편, 우수 15편, 장려21편이 선정됐다.

한상준 심사위원은 “이번 심사에서의 주안점은 학생의 발표내용과 작품의 내용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서 산출된 학습결과물인가? 학생의 창의적인 관점이 드러난 결과물인가? 일반적인 학습결과물에 비해 창의성이 현저한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창의성교육의 기초 기본이 되는 창의성 신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발현이 교육과정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고양발명교실, 영재학급 운영 등과도 연계되어 활성화되고 있고, 창의성 학습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도내 및 전국대회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