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새터민 합동결혼식

2009-05-12     고양신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윤화순)는 2009. 5. 1(금)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소재 탑 웨딩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합동결혼식 올려 주었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5쌍과 가족, 봉사원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해 2회를 맞는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에게 결혼식을 통해 삶의 기회를 부여하고 용기와 희망으로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결혼식 중에 정식 부부로서의 첫발의 벅차오름으로 한 신부는 결혼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눈물과 미소로 적십자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5쌍의 신랑, 신부는 결혼식 후에 피로연 및 신혼여행을 대신하는 파주 임진각 드라이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윤화순회장은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이송 및 지역사회의 정착을 위한 복지지원 활동을 계속지속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중심으로 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