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점빼기.귓볼뚫기 점검 외
일산서구, 점빼기.귓볼뚫기 점검
일산서구는 미용실에서의 유사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8일부터 7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영업장 면적 33㎡ 미만의 소규모 미용실 209곳을 대상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신고 이행 여부,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상태, 영업자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점빼기·귓볼뚫기·쌍꺼풀수술·문신·박피술 등 유사의료행위 시술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위생과 유지은 담당자는 “의약품이나 의료용구를 사용하는 유사의료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미용실에서 유사의료행위가 시술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주의보 발령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급식시설에서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중독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지하수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병원균으로는 포도상구균, 살모네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쉬겔라균 등이 있다. 이 중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에서 검출되는데 연중 지속적으로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병원균이다.
구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78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불법자동차 운행 ‘꼼짝마’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6월 한 달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무단방치 차량과 무등록 차량(일명 대포차)을 일제 정비한다. 단속대상은 도로 무단방치 차량, 불법 구조변경하거나 안전규정을 위반한 자동차, 무등록 및 타인명의 자동차, 불법 운행한 이륜자동차 등이다.
덕양구는 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와 합동반을 편성하여 주택가,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무단방치 자동차는 소유자에게 강제처리 의사통지하고 불응 시 통고처분, 최대 15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또한 무등록 자동차 및 타인명의 자동차로 판명되면 실소유자에게 지방세 추징 및 최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 밖에도 불법구저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불법운행 이륜자동차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 차량 단속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구, 주유소 토양오염도 조사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토양오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토양오염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시설은 주유소, 버스차고지, 하수처리장, 자동차운전학원 등 4곳으로, 구는 지난 5월 28일 가좌주유소(가좌동), 동해운수주식회사(대화동), 일산하수종말처리장(법곳동), 일신자동차운전학원(탄현동)에 대해 토양시료를 채취했다.
조사대상 시설별로 오염이 우려되는 3개 지점을 선정한 후 표토, 중간토, 심토를 각각 채취해 전문기관에 성분분석을 외뢰하였다. 검사항목은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유기인, 시안, 페놀, 유류 등 총 15개 항목이다.
구는 검사결과가 통보되는 즉시 공표하고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해당 토양의 소유자에게 토양전문기관으로부터 토양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오염예방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도시개발지구 장마철 꼼꼼 대처
고양시는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식사지구 등 관내 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현재 착공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에 대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처리 기능, 절개지 및 성토구간 비탈면 보호를 위한 토사유출 방지시설, 하류지역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충분한 침사지 설치여부, 재해대비 수방자재 비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사전 재난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점검결과 재해위험 요소 등의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일부 경미한 지적사항 등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조치 및 보완 통해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했으며, 우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