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월드컵 지원 본격화
2002-03-02 편집국
이날 보고회에는 조한유 부시장 등 시본청, 구청, 사업소 등 17개 기관 및 부서의 실무과장들이 참석하여 각 분야별 세부 지원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고양시는 각종 홍보활동과, 꽃길조성, 관광안내책자발행, 향토·테마마을 지원, 통일로 덧씌우기 공사 등 총 30억여원의 예산을 모두 확보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월드컵을 계기로 상암경기장과 가까운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경제·사회·문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형 유통센터와 백화점 9개소에 외국인 전용 안내창구, 공예품 전시장과 판매장이 운영되며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월드컵 특수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제반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고양시와 국제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샌버나디노시와 중국 치치하얼시 등 4개도시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자국의 월드컵 경기를 관람시켜 국제교류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