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 제로 도전한다
시, 암센터와 손잡고 비흡연 도시화 추진
고양시가 암 예방도시 만들기를 위해 금연 구역을 강화 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고양시청 상황실에서는 시와 국립암센터간의 ‘고양 암 예방도시 만들기’ 협약식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암센터는 시민들의 암 발생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실천 향상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암 예방을 위해 흡연, 음주, 식생활 등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암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전문 인력, 시설, 서비스 등의 교류를 통해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평가 지표 개발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와 국립암센터는 관련 부처 실무자들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체 마련을 위한 TF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비흡연 도시화(Smoke Free City)’ ‘암 검진 선진화 도시’ ‘전 시민의 1530 실천운동’‘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올바른 먹거리 문화 확대’등의 세부 사업을 통해‘고양 암 예방도시 만들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암센터는 이런 일련의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이 한 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우선 사업으로는‘고양시 비흡연 도시화’ 사업이 추진되는데, 실내 및 실외 금연 구역 확대 및 생활터 중심으로 금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진다. 또 건강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암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 재원 활용과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암센터 관계자는 “고양시 전체의 비흡연화를 위해 금연 캠페인을 확대하고, 고양시의 ‘비흡연 도시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