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랑<2009.7.22~7.28>
국군병원, 응급환자진료 실시
덕양구보건소(소장 이근수)는 응급의료서비스개선 방안으로 국군벽제병원과 119구급대 환자이송,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그 동안 국군병원의 의료시설과 인력을 시민이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응급진료 병원이 취약한 고양 관산 지역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시간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종합병원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덕양구 보건소에 따르면 앞으로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나 ‘1339’로 전화하면 국군벽제병원을 안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와 국방부간의 응급진료 업무협약식이 지난 15일자로 이루어져, 경기도는 의료사고대비 책임보험가입을 지원했다. 고양시는 국군벽제병원내의 응급전용전화를 설치하는 등 행정·재정적 부분을 지원한다.
덕양구보건소 담당자는 “종합병원과의 거리가 멀어 응급환자 발생시 불편을 겪은 의료취약
주민들이 국군병원의 응급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구보건소, 모유 수유교육 ‘인기’
산모들이 일산동구 보건소에서 진행된 모유 수유 교육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모유 수유에 대한 산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산동구보건소(소장 김안현)가 모유수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보건소에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영양플러스사업 관리 대상자 중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모유수유의 중요성, 유방 마사지법, 모유수유방법 및 아이와 엄마의 유착관계의 중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아이 맛사지법’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 구성돼 산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산동구 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과 관련한 이번 모유수유교육 뿐 아니라 영양교육도 매주 2회씩 실시 중이다.
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설해 보건소가 평생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8075-4124>
일산동구청, 식품업소 특별 점검
일산동구청(구청장 임용규)은 위생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식품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변질되기 쉬운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내달 말일까지 1개월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식품으로 인한 집단식중독 발생 등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일산동구청은 장례식장, 예식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원료의 적정보관 및 사용여부,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과다사용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칼, 도마. 행주 등 조리시설 사용 후 청결관리, 횟집 수조관 관리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길거리 음식 위생관리 매뉴얼 및 알기 쉬운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일산동구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집단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음식물의 제조, 조리, 보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보건소 치매예방교실 인기
일산서구 보건소(소장 임철희)가 치매예방을 위한 어르신건강대학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고위험군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르신건강대학교실은 매주 화요일 운영됐으며 제3기 교육은 다음 달 4일 개강할 예정이다. 이번 제3기는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새 친구 만들기 등 적극적인 노후대처를 하여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강의를 준비했다.
교육내용으로는 기억력증진, 인지기능향상, 심리기능회복 신체기능강화를 위한 음악, 미술, 건강, 요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치매선별검사,노인우울증척도검사와 시행하여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치매정밀검사와 치매치료비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8075-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