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주민 ‘1인 시위’

‘러브호텔’ 난립 항의

2001-05-28     박대준
화정동 일대 유흥업소와 속칭 ‘러브호텔’의 난립에 항의하며 인근 주민이 1인 시위를 벌여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화정동 근린공원에서 행주치마가요제가 한창이던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인근 옥빛마을 14단지 입주자 대표인 박평수씨(39세)는 피켓을 들고 기습시위를 벌였다.

박씨는 “러브호텔 난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와 고양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해 고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