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우리가 잡는다”
덕양구청, 성사1동 주민센터 등 계도·단속 활동 활발
2009-09-30 고양신문
덕양구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이 잇따라 펼쳐졌다. 덕양구청(구청장 정구상)도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정동 로데오 거리와 성사동 리스쇼핑 일대의 호프집,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업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활동에는 고양시 및 덕양구 공무원, 고양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했다.
점검팀은 청소년 고용과 출입이 모두 금지되고 있는 단란주점이나 노래연습장, 전화방 등 을 방문해 업소 점검과 청소년보호법을 안내하고 거리 순찰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성사1동 주민센터에서는 원당 지역의 노래방, 편의점, 청소년 출입제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틀간 청소년유해업소 계도활동 및 청소년지도활동을 전개했다.
성사1동 공무원,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김재환)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각 영업자들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항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관련 사항 홍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야간의 공원이나 학원 주변과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거리홍보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남백우 성사1동장은 “청소년 보호에 어른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 및 선도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