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가 뮤지컬로 태어난다면?
‘맨오브라만차’ 내년 1월 고양아람누리 공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맨오브라만차’는 오디뮤지컬컴퍼니와 고양문화재단이 함께 제작하고 2010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원작은 세르반테스의 명작‘돈키호테’이다.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돈키호테’는 한 인간의 인생을 가장 사실적이고 진실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400년 동안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작품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데일 와써맨에 의해 재구성되었다.
‘돈키호테’는 기존에 이미 발레, 영화, 연극, 오페라 등 여러 장르로 재구성되었지만 데일 와써맨은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돈키호테를 만들기를 원했다. 그는 작가인 세르반테스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세르반테스가 곧 돈키호테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했다. 그리하여 데일 와써맨은 세르반테스를 화자로 두고, 감옥 안에서 죄수들에게 자신이 쓴 소설 ‘돈키호테’을 극중극 형식으로 들려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통 브로드웨이 작품으로 1965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반세기동안 사랑받아 온 뮤지컬의 명작이다. 이 작품은 1965년 11월 22일 ANTA 워싱턴 스퀘어 극장에서 초연한 다음 날 아침, 찬사가 담긴 리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루아침에 최고의 공연으로 등극하며 극장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버라이어티 여론 조사, 그리고 토요 리뷰에 의해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평을 얻으며 그 시즌 주요 시상식의 상들을 모두 휩쓸었다.
이 작품에서 돈키호테 역에는 류정한, 정성화가 알돈자 역에는 이혜경, 김선영, 산초 역에 이훈진 등 초연의 주역들과 2007 공연의 주역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더욱 멋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일시 2010년 1월 14일-1월 17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2시, 6시
장소 아람누리 아람극장
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문의 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