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멧돼지야 토끼야”

2010-01-21     고양신문

폭설과 강취위가 계속되면서 야생동물들의 생계가 막막해졌다. 먹잇감을 찾기 어려워 고사 상태에 놓인 야생동물들을 위해 고양시민들이 나섰다. 15일 고양환경단체 연합회 소속 23개 단체와 군인 학생들은 개명산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헬기를 동원, 긴급 먹잇감을 수송했다. 옥수수와 콩, 배추, 무, 고구마, 감자 등 모두 12톤의 먹잇감이 헬기에 실려 개명산의 배고픈 멧돼지와 산토끼 고라니 조류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