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장경선후보 확정
양원동 강재홍 김성수 문병옥씨 4명 참여
2002-03-23 김진이
양원동씨는 60년생으로 상지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87년부터 연청 평민당 민주당 정책전문위원을 맡아왔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고 2억4천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한 충성심있는 지도자’가 고양시장에 당선돼야한다는 소신을 자기소개서에서 밝혔다. 오랜 정당 활동을 부각시키고 있다.
강재홍씨는 57년생으로 단국대 법정대학교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롱아일랜드대 도시행정학석사, 뉴져지 주립공대 대학원, 교통학박사과정을 마쳤다. 뉴욕시 교통안전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교통문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현역 군복무를 했고 9천350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 ‘젊고 참신한 건설교통 전문가’를 부각시키고 국제감각, 실무행정가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기소개서에서 고양시를 국제 자유도시, 정보화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씨는 45년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88년부터 92년까지 평민당 신민당 민주당 총재보좌역, 99년~작년까지 경기도정무부지사를 지냈다.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군복무는 면제받았고 3억4천242만7천원으로 4명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고양시가 물류, 교역의 거점 도시를 성장하고 교육문화도시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드타운화를 막기 위해 프랑스 사이언스 파크를 예로 들며 친환경적 과학단지로 만들겠다고.
문병옥씨는 60년생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83~86년까지 민주화운동 청년연합 창립회원, 상임위원을 지냈고 98~99년 국민회의 일산지구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의회 의원. 군복무는 면제됐고 재산 1억3천770만원을 신고했다. 민주화 운동으로 옥고를 치뤘으며 극단 아리랑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했다고. 고양환경운동연합, 녹색소비자 연대등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고양시 현안문제를 느끼며 경기도의원으로서 대안을 고민하게 됐다는 소신을 밝혔다.
당초 경선 참여의사를 밝혔던 이성호씨는 “후배들을 위해 기회를 양보하겠다”며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정광연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1일 경기방송과 고양신문이 여는 후보초청 토론회, 23, 30일 후보 연설회를 거쳐 31일 4개 지구당에서 나눠 경선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양원동(60년생)
상지대 행정학과 졸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전 연청 평민당 정책전문위원
전 서일대학 외래교수
현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전문위원
재산 2억4천200만원
군복무 육군병장 만기전역
강재홍(57년생)
단국대 법정대 지역개발학과 졸업
뉴저지 주립공대 교통학박사
전 뉴욕시 교통안전과장
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현 고양교통문화포럼 대표
재산 9천350만원
군복무 육군하사 만기전역
김성수(45년생)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전 평민당· 신민당 ·민주당 총재보좌역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현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재산 3억4천242만7천원
군복무 면제
문병옥(60년생)
서울대 인문대 철학과 졸업
전 민주화운동 청년연합 창립회원, 상임위원
전 국민회의 일산구 지구장 위원장(직대)
현 경기도의회 의원
민주당 경기북부권역 사무국장
재산 1억3천770만원
군복무 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