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도동, 출생기념 축하앨범 증정 외
우리동네
흥도동, 출생기념 축하앨범 증정
흥도동주민센터는 지난 4일 자녀의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출생기념 앨범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앨범증정 행사는 흥도동 주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최도혁 위원장은 “아기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붐 조성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양로타리클럽 사랑의 성금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제14지역 총재 지역대표 유금석 외 소속 클럽 회장들은 지난 4일 덕양구 성사동 소재 흥도2통 마을회관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 김모씨(58세)에게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수혜자는 “지난 1월 3일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거주하던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 오갈데 없는 처지였지만, 흥도동 주민센터의 신속한 연계와 인근 주민의 도움으로 흥도2통 마을회관에서 40일 이상 거주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같은 주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인 지원기준에 미달되어 현재까지 거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때마침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고양지역 로타리클럽에서 위로의 성금을 마련하여 전달하게 되었다.
여래사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
일산동구는 지난 11일 마두동에 소재한 여래사(통도사 일산포교당)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300포대(54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은 지난 12일 각 동 주민센터에 배포되었으며,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150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임용규 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사찰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여래사와 같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단체나 개인이 더욱 많아져서 저소득층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고 조용한 선행을 베풀어 주신 여래사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통도사 일산포교당 여래사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일산동구청으로 쌀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일산5일장 대보름 척사대회
일산민속 5일장 상인단체(회장 김상석)는 지난달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일산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상인간 친목도모를 위한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상인단체 150여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일산재래시장을 꾸준히 찾아준 고객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윷놀이,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재래시장을 찾은 방문객 500여명이 참여하여 윷놀이 재기차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상석 회장은 “일산시장 주변에 대형 상가와 할인마트가 곳곳에 들어서 있어 예전만큼은 장사가 잘 되지는 않지만, 신선한 재료와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상가로 몰렸던 손님들이 다시 재래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