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수 이임회장·이영찬 신임회장 ‘따뜻한 격려’
2010-03-31 고양신문
고양시씨족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25일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은 씨족협의회 회원들과 지역인사들이 유림회관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씨족협의회 1대, 2대 회장을 맡아 헌신적으로 일한 한익수 이임 회장은 “고양시씨족협의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고양의 수 십 년, 수 백 년 역사를 기록하고 후손에게 남겨주는 역사적인 소명을 실천하는 조직”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양시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어질고 지혜로운 회원들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한익수 이임 회장은 “오랜 행정경험과 쉴 줄 모르는 근면함을 지닌 이영찬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날로 도약하는 고양의 중추가 되어주길 충심으로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영찬 신임 회장은 “한익수 회장님은 고양사회가 무질서하게 개발되면서 선조현들의 뿌리가 훼손되고 사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고양시씨족협의회를 창설하신 후 수많은 업적을 남기셨다”며 “한익수 회장님은 특히 고양시씨족명감 발간이라는 역사적인 과업을 모두 마무리하시고 이제 발간만 남은 상태에서 모든 공을 후배들에게 돌려주셨다”며 거듭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