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산농협 실버봉사단 창단

부녀회 중심의 전문 봉사단체로 거듭나

2010-04-28     이병우 기자

▲ 김영자 단장이 20여명의 실버봉사단 단원들을 대표해 자원봉사자 선서를 하고 있다.

고양축산농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22일 3층 대강당에서 ‘실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양축산농협은 지금까지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무의탁 독거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보다 전문성을 가진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별도의 봉사단을 조직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에 실버봉사단을 정식으로 조직했다.

봉사자 20여명과 김민성 디딤돌사랑공동체 원장, 여미경 명지방문요양센터장, 고양축산농협 임직원 및 부녀회장 등 총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김윤영 조합장은“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계기로 고양축협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봉사자 여러분의 값진 봉사활동을 통해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모인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김민성 원장의 디딤돌사랑공동체 소개 영상물을 시청하고, 봉사단장으로 김영자 단장을 선출했다.

고양축산농협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봉사에 뜻을 둔 지역주민들이 모여 구성된 실버봉사단은 일차적으로는 행신동에 위치한 디딤돌사랑공동체를 주 1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향후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