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같아

능곡고 RCY 40여명과 강영석 교사

2010-06-11     고양신문

5일은 학생들이 수업이 있는 토요일. 학교를 일찍 마친 40여명의 능곡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RCY) 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행사코스를 완주한 자신들이 뿌듯한듯 앞다투어 신문사를 통해 한마디씩을 남기고 싶어했다.

김주연(고1)학생은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의 원주영, 나정연 학생은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성민성(고1)군은 “처음엔 도망도 가고 싶었지만 끝까지 와서 보니 내 자신에게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