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S 킨텍스 “어떻게 할까”
인수위 26일 토론회, 취임후 백서 발간
2010-06-22 김진이 기자
21일에는 민생경제분과(위원장 김유임)가 킨텍스 브로멕스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국제화산업본부(4개과), 농업기술센터(3개과), 고양시시설관리공단,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제화산업본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인수위원들은 아파트형 공장, 중소기업 지원책, 품격도시추진 관련 단속 사업,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활성화, 방송영상산업단지 조성 방안, 미소금융정착 방안, 국제전시장(킨텍스), 브로멕스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중소기업지원 운전자금이 안양에 비해 반도 안되는 수준임을 지적하고 중소기업, 소기업, 창업, 보육 관련 지원방안을 의논했다.
인수위원들은 세수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수입 증대와 자족형 도시 건설의 지역 경제 순환의 원칙에 따라 정책이 구상 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고민을 요구했다.
국제전시장과 관련해서 인수위원들은 현재 전시유치율은 50% 수준이며, 이 상황에서 2단계 전시장을 완공한다고 해도 현재의 유치율은 더 떨어질 게 예상되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특화 전시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킨텍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호텔 등 기반시설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하는데 부지가 조성된 후에도 지난 7년 동안 성과 없이 지지부진하고 있어 사업이 재차 연기될 우려가 있다며 시급하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브로맥스 사업과 관련해서 인수위원들은 부천이나 상암 등 다른 영상미디어센터와 경쟁과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송브로맥스는 타 영상단지와 차별화 되지않아 유치율이 30%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화된 영상산업단지로 조성할 구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브로맥스 사업이 투자대비 고용창출 효과 및 지방세 수입에 대해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원들은 “브로멕스, 킨텍스, JDS지구 등 30조원이 소요되는 방만한 투자가 들어가는 사업이지만 성과는 전무한데 누구하나 책임 있는 답변이 없다”고 지적하며 “킨텍스 지원부지내 경기도책사업과 관련된 사업은 경기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 관한 업무보고에서 인수위원들은 진흥원의 업무가 방송영상산업에 치중하고 있어 기업지원과, 방송영상산업과와의 업무분장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인수위는 25일까지 당선자 공약에 대한 검토 의견 보고서 작성, 추가보고, 각 분과별 토의를 거쳐 26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8일에는 당선자가 인수위 진행상황을 공식 보고하고 7월 초 최종 인수위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킨텍스, JDS지구 등 주요 내용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