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석 시장 "나는 행복한 사람"
30일 문예회관 퇴임식, 직원들 배웅받으며 떠나
2010-06-30 김진이 기자
강현석 고양시장의 퇴임식이 30일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공직자들과 참여인사들 앞에서 강 시장은 준비한 퇴임사를 읽다가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참석한 이들은 박수로 강 시장을 격려했다.
퇴임식은 퇴임사에 이어 고양시의회 배철호 의장,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한광순 회장 등 각계 대표들의 기념패과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이후 강시장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길게 도열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