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동 이웃 공병 1여단 60주년 행사

2010-07-03     고종국 시민기자

보훈의 달 60주년을 맞이하여 신도동 이웃 공병 1여단 여단장(준장 권태환)에서는 22일 오전 10시30분 신도동 주민들 중 6.25참전 용사들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호국 기념행사를 가졌다. 연병장에서 군악대의 연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군 장병들이 사열을 하였다. 이어 장병들의 숙소 견학과 영상관으로 이동 6, 25전쟁에 관한 영상 프로그램을 보았다. 관람이 끝난뒤 6,25 참전용사 및 주민들과 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의 토론이 있었다. 신세대 장병들에게 군 훈련과정에서 호국과 안보에 대한 정신교육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의견들 이었다. 제대 후 사회 일원으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나약한 모습을 탈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영배 통장은 여단장과 군 관계자들께 군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점심시간에는 장병식당으로 이동하여 군장병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식사를 마친 후 군부대 버스로 이동 제3의 땅굴과 도라산 전망대를 돌아보며 안보에 대한 견학을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5시 40분쯤 신도농협 앞으로 도착했다. 군 관계자들은 부대에서 준비한 쌀 1포씩 참전용사들과 참석한 어르신들게 선물로 전달하기도 하여 이웃으로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