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접목시킨 즐거운 음식·문화봉사
2010-07-03 한진수 마케팅부장
고양시봉사단체 다운회(회장 이수영)가 새로운 모습의 자장면 봉사로 지축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23일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지축초등학교(교장 정무용) 운동장에서는 자장면 봉사에 문화를 곁들여 더 맛깔나는 자장면 봉사를 다운회가 진행한 것. 송포호미걸이보존회(명예회장 조경희)의 공연과 함께한 문화를 곁들인 자장면 봉사는 여름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신명나는 문화 음식봉사였다.
오전 일찍 지축초등학교 운동장을 찾은 다운회 봉사단원들은 육군 72사단의 취사장비 지원을 받아 함께하는 봉사를 시작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지축초교 사물놀이패패도 함께 어울려 초등학교 전체의 잔치라 할 만큼 즐거워 했으며 자장면을 곱빼기로 먹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날 이수영 다운회 회장은 “새로운 전통문화의 접목으로 봉사를 하니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이 재밌어 하셔거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 먹거리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은 학교 운동장 천막 그늘 아래서 자장면을 먹으며 즐거워 했다. 지축초교 5학년 이견민 학생은 “자장면이 너무 맛있어여. 다 먹구 또 먹을꺼예요.”라며 연신 즐거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