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20주년 기념 총동문 문화축제

2010-07-21     김지량 시민기자
▲ 홀트아동복지회 마린홀트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 이사장, 한나라당 김영선 국회의원,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정광화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종상)에서는 17일 ‘Flying Together 미래로 함께 도약하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을 모토로 개원 20주년 기념 총동문 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일산능력개발원 재학생과 수료생들 간의 소통 및 소속감을 고취하고 유대감을 강화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수료생 500여명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양경자 이사장을 비롯해 홀트아동복지회 말리홀트 이사장, 김영선 국회의원 등 장애인 복지 관련인사를 비롯해 정계 사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987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의 일산신체장애자직업훈련원으로 처음 개원한 이래 1990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 이관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년 400여명의 장애인 전문 기술인력을 배출해오고 있다. 

이날 김종상 원장은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삼성전자(주), LG필립스 LCD(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주) 등의 대기업과 연계한 맞춤훈련을 통해 훈련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으며, 훈련생들의 요구사항을 24시간 청취하고 그 요구에 부응하는 체제로 움직여 센터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된 행사에서는 1기 수료생이면서 현재는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무하면서 사내 CS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만 씨의 초청강의와 각 분야별 재학생과 수료생들 간의 스포츠 조별대항전, 사진전시회, 락공연, 타악연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