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직장과 단체로 확산

청원건설 일산복음병원 그랜드백화점 학부모단체 봉사회 결성

2010-09-04     고양신문

지역봉사회 활동이 주축을 이루었던 대한적십자 봉사회가 이제 기업과 기관, 단체 봉사회로 점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25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는 청원건설 봉사회와 일산복음병원 봉사회, 그랜드 행나모 봉사회, 에코봉사회 등 4개 봉사회가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적십자 고양봉사회는 이들 4개 직장, 단체 봉사회의 출범으로 모두 34개의 봉사회, 1044명의 봉사원이 활동하는 경기도 최대의 봉사단을 꾸리게 됐다.

특히 새로 출범한 4개 봉사회는 청원건설, 일산복음병원, 그랜드 백화점 등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봉사회(에코봉사회)로 봉사활동의 단위를 지역에서 직장과 단체로 확산시켜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운란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양시협의회장은 “이번에 조직된 4개 봉사회는 그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모범적인 직장과 단체”라며 “적십자 봉사회의 한 식구가 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각 기업의 대표와 단체 대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