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도 하고 문화도 즐기고
음식업 일산지부와 애니골번영회, 음식문화개선 행사
2010-09-10 고양신문
지난 3일 풍동 YMCA청소년 수련관 운동장에서는 음식문화개선캠페인의 일환으로 애니골번영회(회장 이광길) 주관으로 음식문화개선 결의문 채택 및 마당놀이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식업중앙회일산구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도 함께 곁들여 졌다.
행사는 김필례 의장, 김영식 시의원, 조금복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내빈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 시간 동안 열렸다. 남은 음식 제로화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자는 취지를 담은 결의문 채택 후 신명나는 마당놀이가 이어졌다. 마당놀이는 시민들과 68개 음식점 번영회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신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애니골번영회의 이광길 회장은 “푸짐하게 차려 낭비되는 음식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자연환경오염으로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불합리한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좋은식단을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음식업중앙회 일산지부와 애니골 번영회는 9월 말 경 부터 고양시 사회복지과에서 친환경 위생봉투와 용기를 지원받아 남은음식 싸가기운동을 펼치는 등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