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뇌혈관 중재술을 공유하자

명지병원 주관‘2010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 개최

2010-12-18     이병우 기자

뇌혈관 분야의 의료지식 수준을 높이고 의료 협력과 교류를 만들어가기 위한‘2010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가 지난 11일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양시, 대한병원협회, GE Healthcare(국제의료기기생산업체), 관동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의료계의 중요 이슈인 ‘뇌혈관 중재술’에 대한 의료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자 마련되어, 해외 연자들과 국내 의과대학 교수 급의 뇌혈관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국제의료심포지엄으로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이 격상되고 국내 유수의 의료진에게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이번 국제의학심포지엄은 뇌혈관 중재술 분야에 대한 해외 연자 및 국내 교수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교류를 통한 공유의 장으로 국제적 협력관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의료지식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2010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가 의료관광 허브도시 고양을 알리고, 고양시와 명지병원의 국내외적 위상을 높여 고양시 의료산업의 글로벌화와 의료관광산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미국,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병원과 MOU체결을 통한 국제적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2010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는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의 글로벌화와 매우 관련이 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