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복구 및 안정화 노력 당부
도의원, 구제역 상황실 방문해 적극 지원 약속
2011-01-14 최보윤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비상근무로 피로가 더해감에 따라 이를 위로하기 위해 구제역 종합대책 상황실을 찾았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경기도 의회의 김유임 의원과 김달수 의원, 유미경의원은 구제역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고양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상황 보고와 함께 근무에 여념없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성창석 농업정책과장의 상황보고를 들은 김유임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원장은 “타격을 입은 축산 농가들을 위해 축산허가제를 추진하는 등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현재 당면한 피해보상 및 생계비 지원은 물론 농가와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의 심리치료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살처분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달수 의원은 “함께 어려움을 나눠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의회 에 있다보니 실감하지 못한 점이 죄송하다”며 “앞으로의 사후처리 등을 위해 도에서 요구되는 것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