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들 ‘나도 타운미팅’

3개 구청 현장방문, 주민과의 대화 의견 수렴

2011-03-02     고양신문
▲ 정구상 덕양구청장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양시장이 취임 직후 타운미팅을 통해 주민들을 만난 데 이어 3개 구청 구청장들이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지역을 돌고 있다. 덕양구 정구상 구청장은 22일 ‘희망 찾기 민생탐방’의 첫 발을 내딛었다. 구청장 일행은 행신동 신능초등학교 주변 일대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구상 구청장은 “주민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 시민제일주의 시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일산동구 임용규 구청장은 23일 식사동 견달산로 인근과 중산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발로 뛰는 ‘현장타운미팅’을 펼쳤다. 임용규 구청장은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확인한 불편사항 전반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산서구 박성복 구청장은 22일 송산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타운미팅을 실시했다. 타운미팅은 형식에 구애 없이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특히 송산동 현안사항인 원창폐차장과 예인자원 환경 민원, 덕이동 안길 확ㆍ포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