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틴 전용카드 세븐일레븐서 판매

판매 협약식 맺어…60일권 2만원·90일권 3만원

2011-04-29     이병우 기자

▲ (주)에코바이크는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와 ‘피프틴’전용카드 판매 협약식을 25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전동석 코리아세븐 상품부문장, 이병석 도로정책과장, 양성수 에코바이크 대표이사.
오는 5월부터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공공임대자전저 전용카드를 고양시 소재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고양시 공공임대자전거‘피프틴’사업자인 (주)에코바이크는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와 ‘피프틴’전용카드 판매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에서 영업하는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총 80여 곳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피프틴 전용카드(일명 데이트카드)는 60일권 2만원, 90일권 3만원, 180일권 5만원 등 총 3종이다. 이 피프틴 전용카드로 해당 기간 동안 공공임대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총 125개의 피프틴 파크(자전거 스테이션)에 총 3000여 대의 자전거가 설치되어 있다.
전동석 세븐일레븐 이사는 “고양시의 피프틴 사업은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복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편의점과 연계할 수 있는 접점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