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만큼 나누는 것이 복입니다

문촌7복지관 나눔배우는 씨앗학교

2011-06-29     고양신문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에서는 문촌마을 7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지역주민 중 장년층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상호활동을 증대시키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및 자긍심을 높이고자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5회기 동안 ‘씨앗학교’를 진행한다. 14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씨앗학교 1회기가 진행되었다. 철암도서관 관장인 김동찬 강사(33세)의 진행아래 철암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도서관 건립 등 지역사회활동에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활동에 적용한 사례는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동찬 강사는 “있는 만큼 나누는 것이 복입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더불어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철암지역의 배려와 나눔의 여러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강조했다. 이희숙 참여자(50세)는 “다른 마을의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어 재미있게 강의 들을 수 있었고, 추후 교육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민호 사회복지사(34세)는 “씨앗학교로 변화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긍심이 향상되어 문촌마을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지하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