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성사2동 외국어 배우기 열기 후끈
성사2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영어, 중국어, 일어 배우기에 주부 등 50여명이 수강신청했다.
영어 강좌를 배우고 있는 50대 주부 박정숙 씨는 “자녀를 다 키워놓고 주부로서 집안일만 전념하다 보니 우울증도 생기고 했는데 학창시절 영어 선생님이 좋아서 열심히 공부하던 옛 추억도 생각나고 무엇인가 내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우연히 마을게시판에 성사2동에서 영어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안내문을 접하고 ‘아! 이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즉시 영어강좌를 신청해 3개월째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60대 후반인 이원웅 어르신은 “영어 선생님(Sam Lee)이 내 또래고 외국에서 40년간 생활해온 분이라 1대1로 초급, 중급, 고급 수준별로 수업이 가능해 배우고 익히기에 편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와 경로당에 다니는 것보다 하루하루가 기분이 상쾌하고 좋다”고 하면서 “지금은 손자손녀들과 대화 거리가 생겼다”고 말하면서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르신 공경 앞장 대장동 향토 음식점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대장동 한 향토 음식점(대표 고동욱)에서 내곡동, 대장동 마을 어르신 약 150명을 초청하여 흥겨운 농악행사와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5개 통 통장들도 참석하여 어르신들이 식사하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도 떠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렸다.
행사에 오신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살기 바빠 외식을 해 본지가 언젠지도 모르겠는데 우리를 이렇게 열심히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의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권영남)는 지난달 31일 동 주민센터에서 회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지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 소개와 향후 청소년들을 위한 협의회 차원의 활동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영남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이 바로 커야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가 있다”라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 활동은 물론, 유흥업소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야간에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현장 계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덕장학회 3회 장학증서 수여식
대덕동 대덕장학회(회장 김진선)는 1일 대덕장학회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덕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회이사, 유관단체장,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덕장학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장학생 심사에서 대덕동에 3년 이상 거주자 중 중학교 성적과 예ㆍ체능 입상내역,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회는 기초수급자 전원을 포함하여 대학생(150만원) 14명, 전문대생(100만원) 10명, 고등학생(50만원) 7명 등 31명의 학생들에게 총 3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진선 대덕장학회장은 “우리 대덕장학회는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여러분은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장항1동 이웃사랑 김장배추 심기
장항1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한종묵)는 지난달 31일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원 약 30여명이 나서 올 겨울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김장용 배추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장항1동과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등이 주관이 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김장을 담가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한종묵 주민자치위원장이 자신의 땅 약 1,200㎡을 내주어 배추모종 2000여개를 이식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임낙희 부녀회장은 “매년 갖는 행사지만 올해 여름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작황이 나빴는데, 오늘은 뜻 깊은 이웃돕기 행사를 하늘도 아는 듯 날씨가 청명하여 좋은 작황을 기대한다”며 “더운 날씨에도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이규완 장항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에서는 지역사랑 실천을 위하여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포동 슈즈업체 저소득층 가구 후원
송포동 주민센터는 슈즈전문 생산ㆍ판매업체 ‘마리오&뉴욕솔’(대표 최원전)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여성용 플랫슈즈 280켤레(총 400만원 상당)를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마리오&뉴욕솔’ 대표 최원전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후원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 기회를 통해 후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실감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송포동장은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대표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더불어 “이런 기부를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후원문화 전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신동 부녀회 이웃사랑 열무김치
원신동 새마을부녀회 회원일동은 늦더위가 절정에 다다른 8월의 마지막 날에 뜻 깊은 시원한 마음의 정을 담아 열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9세대에 전달했다. 박복희 부녀회장 등 회원들은 더위에 지쳐있을 이웃을 생각하며 싱싱한 열무처럼 다시 힘과 용기를 잃지 않기 기원하며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방울을 흘리며 열무 버무리기에 여념이 없이 봉사활동에 임하였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무더운 여름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를 전달해주어 힘이 생긴다”며 김치를 받아들고 고마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 장학금 전달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희남)는 지난달 29일 동 주민센터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 지원을 위하여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씩 전달했다.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선행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관내 어려운 학생을 위하여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천연비누를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강희남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우리 단체의 주요 활동인 선도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앞으로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탄현동 꽃박람회 조경 참여 가정 모집
탄현동 주민센터는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할 조경(꽃 식재) 참여 가정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내용은 올해 10월엔 튤립, 히야신스 등 구근 식재 및 운반 등이고, 내년 4월엔 행사장내 초화 운반 및 식재 작업을 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며, 부모 및 자녀가 함께 참여가 가능한 가정, 올해 10월과 내년 4월 중 토ㆍ일요일 종일 참여가 가능한 가정이 해당된다. 선발된 참여 가정에겐 1가정 당 꽃박람회 초대권이 3매가 지급되고,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참가신청방법은 꽃박람회 홈페이지(http://www.flowe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iff01@flower.or.kr) 또는 팩스(908-7760), 우편접수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9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다.
화정1동 주부연극 ‘엄마의 비밀상자’
화정1동은 1일 주민센터에서 주부를 위한 문화공연 ‘엄마의 비밀상자’ 연극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문화재단의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극단 ‘마실’이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주민센터 3층 건강마루방에서 평소 육아 및 가사생활로 인해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었던 여성을 대상으로 연극 공연이 진행되었다.
극단 ‘마실’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함으로써 힘들게 찾아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공연자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관객이 공연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꿈 상자를 만들고 그 안의 생각을 배우와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시간이 되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직접 경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적 요구충족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는 9월에도 주민의 화합을 위한 ‘제6회 꽃우물 축제’를 화정1ㆍ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