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당신의 날입니다

제15회 노인의 날(매년 10월2일)을 앞두고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의 역할 정립 및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인의 날 기념 노인 큰 잔치’ 행사가 지난 20일과 21일에 각각 천년컨벤션웨딩홀과 더블유웨딩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최성 시장을 비롯해 김필례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관계인사 및 어르신 약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으로 나눠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노인복지유공자(단체)를 선정하여 표창하였다. 15년간 마을 경로당 회장을역임하여 모범노인으로 고양시장상을 받게 된 박태수씨(78세)는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그동안 고양시에서 추진한 노인복지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물품지원 및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 확대, 일산서구 교육문화센터 건립 등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복지생활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자리에서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국씨(86세)는 인터뷰를 통해 “건강한 노인들은 많은데 할 일이 없다”며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는 30일(금) 오전 11시부터 바이킹부페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