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울 함께 한 총동문 한마당

신도초 재개교 이후 2회째 모교운동장서 함께 모여

2011-10-12     고종국 전문기자
▲ 재재교 이후 모교 운동장에서 두번째로 갖는 총동문체육대회 입장 모습

10월9일 1928년 개교한 역사 깊은 신도초교 총 동문(회장: 이춘덕36회) 체육대회를 은평뉴타운 모교 운동장에서 가졌다. 지역상 신도초교 동문들은 특수하다. 오래전 고양군 신도면에서 서울로 편입되면서 은평구가 됐다. 하지만 절반 이상 동문들이 고양시 덕양구에 포진해 살고 있다.

그 바람에 내외빈들도 덕양갑 손범규 국회의원(동문)과 덕양을 김태원 국회의원은 지역구에 많은 사람들이 신도 초교 동문들이어서 다녀갔다. 서울에서는 이재오 은평을 국회의원과 김우영 은평구청장 그 외에도 많은 내외빈들이 다녀갔다. 어떻게 보면 오늘 행사는 고양시와 서울시 관할의 합동 행사나 다름없었다.

그동안 은평 뉴타운 사업기간에 고양 중고 운동장 등을 빌려 총 동문체육대회 명맥을 이어왔다. 오늘이 재 개교 이후 두 번째로 모교에서 체육대회를 가져 그런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약800여명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쪽에서는 즉석에서 고기를 구으며 모처럼 만나는 선후배가 술 한잔에 정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중앙 운동장에서는 줄다리기 줄넘기 족구, 공으로 제기차기 등 게임으로 흙먼지가 일어도 웃음이 가득찬 얼굴들로 열띤 응원을 하고 있었다.

이종억 수석부회장(37회)은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후배님들이 고생하며 준비를 했다. 특히 지광복(43회) 사무총장과 이정태(45회)사무차장, 이복희(부회장겸 온라인국장39회) 등 후배들의 수고와 성태현(38회), 김희숙(40회) 부회장들의 지원으로 오늘행사가 잘 진행된 것 같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