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송포가와지볍씨축제

제6회 고양송포가와지볍씨축제가 지난10일 일산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있었다. 조경희 명예회장의 연희지도로 진행된 이번 송포가와지볍씨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하나가 되기 위해 라페스타 관리단의 협조를 받아 특별히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호미걸이 지정학교로 전수받은 송포초와 한내초의 호미걸이 풍물단이 고양두레 12채가락 앉은반공연을 펼쳐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공연 막바지에는 송포초, 한내초, 엄마랑아빠랑 호미걸이풍물단에 조경희 명예회장이 전수장학금 수여하며 격려도 아끼지 않아 지역의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훈훈한 정을 베풀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송포가와지쌀 등 다수의 경품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했다.

조경희 송포호미걸이 명예회장은 “앞으로 보여주는 공연만이 아닌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고양송포가와지볍씨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송포호미걸이는 매년 호미걸이 모내기 체험행사와 춘사제를 비롯해 두레소리에 맞춰 김매기와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민속놀이인 호미걸이, 전통 벼베기 등 고양의 전통소리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