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발전 힘써온 고양 10인 "당신이 자랑스러워"
농촌진흥청, 강소농 성과발표회
12일, 수원 농촌진흥청 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소장 박공주)에서 ‘2011 강소농을 빛낸 자랑스런 농업인 100인 성과 발표회’가 있었다.<사진> 2011년 농업비즈니스모델 개선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업인의 경영성과를 집대성하고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해 2012년 강소농 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민승규 청장, 기술협력국 김남수 국장, 농촌 인적자원개발센터 박공주 소장, 김사균 박사, 농촌진흥청 농업관계자 및 전국에서 초청된 농업인 100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승규 청장은 “강소농의 교육성과를 농업현장에서 실천해보자”고 했고, 박공주 소장은 “참여식 학습모델이 성장하도록 힘쓰자”고 인사말을 했다. 고양에서는 농업인 10명이 참석했는데, 최규남(예원농원), 이창해(늘싱원), 윤지영(뿌리깊은 나무), 박기령(유림뜰), 백운용(블루베리 테마식물원), 최은화(소망농원), 김상연(인강농원), 김창석(초림농장), 변문석(복수농장), 김일순(장항농장) 대표가 선정돼 행사장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2011년도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사업 고양시 우수상은 김창석 대표, 농촌지도사 공로상은 농업기술센터 이숙향(강소농 담당) 선생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홍일선 대표(여주군)의 우수 실천사례 및 농촌지도사의 참여식 교육 확산사례를 양선정 지도사(보성군)가 발표했다. 이밖에도 우수사례와 다양한 농산물 전시가 열렸고, 전문 코치와의 비즈니스 모델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날은 고양의 우수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윤종철 박사(농촌진흥청 강소농 고양지역 담당관)도 참석해 기쁨을 나누었고, 이숙향 지도사는 “고양시 선도 농가로서 모범을 보이고 내년에는 더 열정을 쏟아주기를 당부”하며 축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