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 구성

17명 위원회, 1월중 발족 예정

2012-01-07     고양신문

고양시가 시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 증대와 시민제일주의 실천을 통해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로 발돋움을 위한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 주민위원을 최종 선정, 1월초 발족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에는 고양시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학계의 원로역할을 해 온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낸 서광선(현 이화여대 명예교수) △사회복지(여성, 노인, 장애인, 농업)부문에는 이종탁(일산서구노인대학장), 이은영(푸른학교 반디교실 대표), 원용희(고양시장애인연합회 이사) △도시건설/경제/환경부문에는 김복열(무원.화정고 운영위원), 김봉회(경기도건축사협회장), 양승환(뉴텍컴퓨터 대표),김경태(전 3.4대 시의원) △문화체육/교육부문에는 김옥영(방송작가), 정지명(고양시체육회 고문), 조정(한국작가회의 여성과인권위원장) △평화/인권/종교부문에는 강경민(고양평화누리대표), 마리아수녀(사회적기업 위캔대표), 대오스님(흥국사주지, 불교사암연합회장) △주민자치/시민사회부문에 이춘열(고양시민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범수(전2~4대 시의원), 최실경(고양시상이군경회장) 등 17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11년 고양시주민참여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주도, 주민상시참여, 주민참여제도의 통합운영 등 기본원칙에 따라 주민참여의 제도화와 주민참여 기본이념 실천에 중점을 두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각계각층에서 115명의 주민이 신청하여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에는 일반시민, 학계,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종교계(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를 반영하고, 여성의 참여 기회를 적극 보장하기 위해 30%이상을 여성으로 발탁했다.

시는 시정주민참여위원회가 발족이 된 이후, 위원회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치기획 민생경제 환경생태 도시 교통 여성 복지 등 5개 분야의 주민참여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각 참여단원 역시 공개적인 모집절차를 통하여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각 참여단별 11명씩 총55명의 주민을 선정하게 되며, 각 참여단장은 시정주민참여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