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안전한 산행을 기원

지도농협 시산제 거행

2012-04-04     장한진 시민기자
▲ 지도농협 산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산신 부르는 소리'를 낭독하는 오명호 이사

지도농협(조합장 정순환)은 지난 3월 30일 강화 마니산 기슭에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거행했다. 임직원 및 조합원 4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홍승엽 상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명호 이사는 “지난 1년 동안 지도농협 산악인 모든 회원들이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산신령님께 앞으로 한해동안도 무사안녕으로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조그마한 정상으로 제물을 마련하였사오니 산신령께서는 우리 인간 세상에 내려오셔서 참석하여 주시옵소서”라며 ‘산신 부르는 소리’를 낭독했다.

곧바로 초현관 정순환 조합장, 아현관 조동민 지도농협동우회장, 종현관 장한진 이사 조합원 순서로 술잔을 올렸다. 2부 행사에서는 마니산 정산을 향해 등산을 시작했다.

정순환 조합장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산악인 조합원님이 건강하셔야 농협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산악인들이 안전한 산행을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