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호미걸이 모내기 흥겨워

2012-05-24     고양신문


고양송포호미걸이 모내기 체험행사와 춘사제가 19일 일산서구 법곳동 호미걸이 체험학습장에서 있었다. 프로그램은 길놀이와 춘사제 대농놀이 등 7개로 구성돼, 열소리와 모내기에는 못줄을 잡고 선소리꾼의 열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이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내기를 진행했다.

또한 송포초, 송산중 학생들의 호미걸이 풍물단 공연으로 흥을 돋구었으며, 뒷풀이에는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한바탕 놀이를 벌였다. 호미걸이 조경희 회장은 “점차 잊혀져가고 사라져 가는 옛소리와 놀이들을 재현해 후대에 올바르게 전승 보존해 나가도록 자리매김하고자 준비했다. 7월 김매기 소리와 10월 벼베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