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초 환경동아리 견달산천 살리기
2012-06-21 고양신문
식사동 양일중학교 환경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14일 학교 옆을 흐르는 견달산천을 찾아 외래식물의 분포 등 하천생태계를 조사하고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양일중학교 환경동아리는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환경운동본부에서 환경에 관한 각종 정보와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학습에는 일산동구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이 참석해 환경보전을 위해 학생들이 몸소 실천해야 할 생활수칙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11종에 대해서도 자료를 준비해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견달산천을 찾아 하천변에 서식하는 외래식물을 직접 조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환경운동본부 고양시지부 정미경 부장은 “환경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모범을 보여 달라”며 “다음번에는 직접 배양한 EM흙공을 하천에 투척하는 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