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 상추,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구입하세요
2012-08-23 박영선 기자
17일 대화동 농협 하나로클럽 고양점 신선채소 매장 입구에서 신선채소 설명회가 있었다. 구산동 식물공장 베지텍스 일산팜(대표 김종철)의 ‘그린상추’ 홍보, 전시, 판매가 이루어졌다.
식물공장의 크린룸에서 재배된 ‘그린상추’가 13일부터 농협 하나로클럽으로 출하를 하고 있으며, 60g 11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곳에 출하되는 ‘그린상추’는 바깥의 무더운 날씨와 관계 없이 실내 24~26℃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크린룸에서 수경재배되고 있다. 또한 영양 밸런스를 모두 갖춘 고품질 채소로 번거롭게 씻을 필요 없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산동의 식물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6월 1일 문을 열었고, 6월 21일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13-3-184호)을 받았다. 이번 농협 하나로에 이어, 이번 학기부터 학교 급식으로도 들어가게 된다.
이날 파주에서 쇼핑온 김씨(72세)는 “이곳에 자주 오는데 그린상추를 보기만 해도 깨끗해서 손이 간다”고 했고, 김종철 대표는 “조금은 낯설어 하는데, 신선함을 강조하며 설명했더니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